자유로운 일상

금요일 밤 12:30분이었는데 정말 사람이 많았다. 현장에선 개봉시간 바로 전에 몇몇 좋은자리가 취소되는것 같다. 예매를 못하신분들은 직접 오셔서 취소표를 사는것도 괜찮은 방법~!!

달주차장으로 가야한다. 4층이나 6층에서 CGV로 들어갈 수 있으나 4층으로 가면 에스컬레이터로 또 올라가야한다. 그러니 차는 5.5층에 주차하고 아래 사진에 보이는 6F 표시가 있는 계단으로 한층 올라가면 6층이고 바로 CGV가 나온다. 3시간 주차 무료이고 영화시작전에 가서 표창구에 가서 차량 번호 말하면 자동으로 입력된다.


어벤저스때문에 아이맥스관이 꽉찼다. 

영화보는 내내 안소니 루소, 조 루소 감독이 천재라는 생각만 들었다.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의 화려한 액션씬을 보고 형제감독이 마음에 들었으나 그리 신선하지 않은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 공항 액션씬에서 급실망하고 인피니티 워가 걱정이었다.


그러나 사람은 진화한다. 거장인 크리스토퍼 놀란이 인터스텔라에서 정점을 찍었듯이 천재 거장은 결국 포텐이 터지기 마련이다. 


우선 액션씬은 거의 모든 헐리우드 액션영화에서 보여주지 못한 화려한 액션을 보여준다. 지금 까지 나온 액션씬 중에 최고다. 워낙 히어로가 많아 파트별로 다 보여줘야 하기때문에 지루할 틈이 없다. 

보통 이런 액션영화를 보고 나면 시원하고 통쾌한데 마지막 타노스가 손가락을 튕기는 바람에 전 인류의 절반이 죽는... 히어로들도 많이 죽고.. 급 우울해짐.. 계속된 통쾌한 액션을 차분하게 만드는 엔딩이다. 정말 충격적인.. 인피니티 워는 마지막 스포를 모르고 봐야함.. ㅜㅜ


마지막 때문에 우울하긴 하지만 전체적으로 마블 영화중 최고이다. 안소니 루소, 조 루소 천재의 반열로 올린다 ~!!